이도메네우스1 《일리아스》 13권 A, 제우스가 눈을 돌린 사이 전세는 어떻게 흔들렸나 호메로스 《일리아스》 13권은 제우스가 잠시 트로이아에서 눈을 돌리는 순간,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은밀히 개입하며 시작된다. 신들의 균형이 흔들리는 이 장면부터, 크레테의 왕 이도메네우스가 활약하는 순간까지를 이번 편에서 다룬다.제우스가 돌린 시선제우스는 트로이아인들과 헥토르를 아카이아인들의 배 쪽으로 몰아붙인 뒤, 그들이 배들 곁에서 고통을 떠안도록 내버려 둔 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그는 트라케인과 뮈시아인, 힙페몰고스인, 그리고 가장 올곧다는 아비오스인들의 땅을 내려다볼 뿐 트로이아에는 더 이상 눈길을 주지 않는다. 어떤 신도 트로이아인이나 다나오스인을 도우러 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틈을 놓치지 않고 포세이돈이 트라케의 사모스산 꼭대기에 앉아 전쟁을 지켜본.. 2026.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