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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21권2

《일리아스》 21권 B, 신들의 전쟁과 아폴론의 계략 강물과의 사투가 끝나자 전장은 곧바로 신들의 싸움으로 옮겨갑니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편을 갈라 서로 맞붙고, 그 소란이 잦아든 뒤에는 아폴론이 아킬레우스를 유인해 트로이아인들이 도시로 피신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21권 후반부의 신들의 전쟁과 아게노르의 결단, 아폴론의 계략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아테네, 아레스를 바위로 쓰러뜨리다아레스는 디오메데스를 부추겨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일을 꺼내며 아테네를 비난합니다. 그는 아테네를 향해 창을 내질렀지만, 그 창은 제우스의 번개에도 끄떡없는 아이기스를 뚫지 못합니다.아테네는 들판에 놓인 거칠고 커다란 검은 바위를 들어 아레스의 목을 내리칩니다. 옛사람들이 밭의 경계를 표시하려고 세워둔 바위였습니다. 아레스는 일곱 펠레트론에 걸쳐 널브러지고, 아테네는 자신과 힘을 .. 2026. 9. 24.
《일리아스》 21권 A, 아킬레우스 강물과 맞서 싸우다 전세가 완전히 아킬레우스 쪽으로 기울면서 트로이아인들은 스카만드로스강으로 몰립니다. 아킬레우스는 강물 안에서도 살육을 멈추지 않고, 시신이 물길을 가로막자 마침내 강의 신이 직접 그를 공격합니다. 인간과 자연신이 맞서는 이례적인 장면이 펼쳐지는 21권의 전반부를 정리해 봅니다. 뤼카온의 죽음, 두 번째 자비는 없었다아킬레우스는 강물 밖으로 빠져나오던 프리아모스의 아들 뤼카온과 마주칩니다. 예전에 아버지의 과수원에서 그를 붙잡아 렘노스섬으로 데려가 황소 백 마리 값에 판 적이 있었습니다. 뤼카온은 그곳에서 다시 세 배의 몸값을 치르고 풀려났으며, 일리오스로 돌아온 지 열두 번째 날에 또다시 아킬레우스와 마주친 것입니다.뤼카온은 아킬레우스의 무릎을 붙잡고 목숨을 구걸합니다. 그러나 아킬레우스는 파트로클로스가.. 2026.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