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멤논2 《일리아스》 19권, 분노는 거두었으나 슬픔은 남았다 《일리아스》19권에서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을 향한 분노를 거두고 다시 전장으로 나설 준비를 합니다. 두 사람은 마침내 화해하지만, 파트로클로스를 잃은 슬픔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새 무장을 받아 든 아킬레우스가 전장으로 돌아가기까지의 하루를 여섯 장면으로 정리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한 무장, 다시 일어선 아킬레우스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빛을 나누어주던 아침, 테티스는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무장을 들고 배들 곁에 내려왔습니다. 아킬레우스는 파트로클로스를 끌어안고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테티스는 죽은 이는 신들의 뜻대로 쓰러진 것이니 이제 누워 있도록 두고, 새 무장을 받으라고 말합니다.무장이 굉음을 울리자 뮈르미돈인들은 겁에 질려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킬레우스는 더욱 맹렬한 분노에 사로잡혔.. 2026. 9. 20. 《일리아스》11권 A ,「불화의 여신이 지핀 새벽의 살육」 새벽이 밝자 제우스는 아카이아인들의 배를 향해 불화의 여신 에리스를 내려보냅니다. 그녀의 외침에 힘입어 아가멤논은 화려한 갑옷을 입고 전장에 나서고, 이날 하루는 유독 처절한 살육으로 시작됩니다. 아가멤논의 무훈과, 뒤이어 벌어진 디오메데스, 오뒷세우스의 사투를 정리합니다. 에리스의 함성과 아가멤논의 무장에오스(새벽)가 몸을 일으키자 제우스는 오뒷세우스의 배 한가운데에 에리스(다툼)를 세웁니다. 그녀는 아이아스의 막사부터 아킬레우스의 막사까지 울릴 만큼 무시무시하게 고함을 질러 아카이아인들 각자의 심장에 전쟁을 치를 힘을 불어넣습니다. 병사들에게는 귀향보다 전쟁이 더 달콤하게 다가왔습니다.아가멤논도 병사들에게 무장을 명하고, 자신도 정강이받이와 가슴받이, 은 못이 박힌 칼과 청동 원 열 개가 그려진 방패.. 2026.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