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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3

《일리아스》 20권 A 줄거리: 신들이 전장으로 내려온 날 《일리아스》 20권은 제우스가 신들의 전쟁 개입을 허락하면서 인간들의 싸움에 신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하는 전환점입니다. 전우를 잃고 전장으로 돌아온 아킬레우스를 중심으로 양편의 신들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20권 A에서는 신들의 집결과 아킬레우스·아이네이아스의 맞대결, 포세이돈의 구출까지 핵심 장면을 정리했습니다. 제우스의 허락, 구경에서 개입으로20권은 아카이아인들이 배 곁에서, 트로이아인들이 맞은편 벌판 언덕 위에서 무장을 갖추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제우스의 명을 받은 테미스가 신들을 불러 모으자 오케아노스를 제외한 강의 신들과 요정들까지 올림포스에 집결합니다.포세이돈이 무슨 일로 부르셨느냐고 묻자 제우스는 자신은 올림포스에 앉아 구경할 테니 다른 신들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양편 중 하나를 도우라고.. 2026. 9. 21.
《일리아스》 14권(B), 포세이돈의 개입과 아이아스의 활약 제우스가 완전히 잠든 틈을 타 포세이돈이 직접 개입하면서 하편이 시작되며, 그 여파로 헥토르가 바위에 맞아 쓰러지고 아카이아 전사들이 파죽지세로 전과를 올리는 격전이 이어집니다. 전세가 한순간에 뒤집히는 이 흐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제우스, 헤라의 유혹에 완전히 넘어가다이다산 정상에서 헤라를 본 제우스는 첫 만남 때처럼 강렬한 욕정에 휩싸여 그녀를 유혹합니다. 헤라가 오케아노스 부부를 만나러 간다는 거짓말을 반복하자 제우스는 그 일은 나중에 해도 된다며 지금 당장 사랑을 나누자 청하고, 다른 신이 볼까 걱정하는 헤라에게 황금 구름으로 둘을 감싸 헬리오스조차 뚫어볼 수 없게 하겠다 약속합니다. 두 신이 함께 눕자 대지는 이슬 맺힌 수련과 크로커스, 히아신스를 피워 올리고 황금 구름이 그들을 뒤덮습니다. 결.. 2026. 9. 11.
《일리아스》 13권 A, 제우스가 눈을 돌린 사이 전세는 어떻게 흔들렸나 호메로스 《일리아스》 13권은 제우스가 잠시 트로이아에서 눈을 돌리는 순간,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은밀히 개입하며 시작된다. 신들의 균형이 흔들리는 이 장면부터, 크레테의 왕 이도메네우스가 활약하는 순간까지를 이번 편에서 다룬다.제우스가 돌린 시선제우스는 트로이아인들과 헥토르를 아카이아인들의 배 쪽으로 몰아붙인 뒤, 그들이 배들 곁에서 고통을 떠안도록 내버려 둔 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그는 트라케인과 뮈시아인, 힙페몰고스인, 그리고 가장 올곧다는 아비오스인들의 땅을 내려다볼 뿐 트로이아에는 더 이상 눈길을 주지 않는다. 어떤 신도 트로이아인이나 다나오스인을 도우러 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틈을 놓치지 않고 포세이돈이 트라케의 사모스산 꼭대기에 앉아 전쟁을 지켜본.. 2026. 9. 9.